[Q&A 게시판 - 배뇨장애]

기침할 때 소변이 흘러서 불편해요

작성일 : 2023.09.04

닥터주비뇨의학과

댓글 : 0

 

요실금이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흘러 나와서 옷을 적시는 경우를 말합니다. 요실금은 크게 4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복압성 요실금은 기침, 재채기, 줄넘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등 갑작스럽게 복압이 증가할 때 소변이 새는 경우입니다. 여성 요실금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전체 요실금의 80-90%에 해당합니다. 원인으로는 분만 후 또는 노화로 골반근육이 약화되어 기침, 재채기, 줄넘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와 같이 복압이 증가할 때 방광과 요도를 충분히 지지해주지 못하거나 요도괄약근의 기능이 약해져서 발생합니다


절박성요실금은 소변이 몹시 급하여 빨리 화장실에 가지 않으면 소변이 새서 속옷을 적시거나 화장실에서 속옷을 내리면서 소변이 새어 속옷을 적시게 됩니다. 혼합성 요실금은 절박성 요실금과 복압성 요실금 증상이 함께 존재하는 경우이며 복압성 요실금 환자의 약 30%는 절박성 요실금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일류성 요실금, 일시적 원인에 의한 요실금 등이 있습니다.


복압성요실금은 병력청취, 신체검사, 소변 검사, 배뇨일지 검사, 요역동학적 검사 등이 있습니다.


복압성 요실금의 표준 치료 방법은 중부요도슬링이라는 수술입니다. 마취 하에 요도 아래 부분에 작은 절개창을 내고 인조테이프로 요도를 지지해 주는 방법으로, 성공률이 매우 높은 효과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수술 후에 바로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회복을 위해서는 수술 후 약 1주 동안은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복압이 증가될 수 있는 활동 (예를 들면 심한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 들기 등)은 수술 후 한달 정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보통 1주가 경과하면 샤워가 가능하며 1개월 이후에는 성관계 및 모든 활동이 가능합니다.



복압성요실금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복압성요실금의 경우에는 여성의 해부학적인 변화로 인해서 나타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예방을 할 수는 없습니다만,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관리만으로도 상당이 도움이 됩니다.


-몸무게가 증가함에 따라 가만히 있을 때의 복압도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기침을 하거나 웃을 때도 정상 체중일 때보다 복압이 더 많이 상승하여 요실금 증세가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만 환자의 경우에는 일단 체중을 조절해보십시오.


-규칙적인 운동으로 비만을 교정할 수 있으며 다양한 운동 근육 등을 발달시킬 수 있으므로 요실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변비가 있는 경우 이로 인해서 복압이 더 상승할 수 있으므로 변비를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반저근운동(케겔운동)을 평소에 열심히 하는 것은 골반저근을 강화시키므로 요실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