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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게시판 - 배뇨장애]
나이가 들면 밤에 소변을 자주 보나요?
작성일 : 2023.09.04
닥터주비뇨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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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소변을 보기 위하여 수면 중에 1회 이상 일어나게 되는 현상을 야간뇨라고 합니다. 야간뇨는 빈뇨, 세뇨, 요절박, 절박성요실금과 흔히 동반되고 연령의 증가에 따라 유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국 나이가 들면 밤에 소변을 자주 보는 일이 흔하게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야간뇨를 배뇨근불안정이나 방광출구 폐색의 한 증상으로 간주했으나 최근의 연구결과는 다뇨나 야간다뇨를 포함한 다양한 원인 질환이 밝혀졌고 이에 기초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졌습니다.
야간뇨는 수면 중에 배뇨를 하기 위해 1회 이상 일어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횟수 뿐만 아니라 발생 시간, 유발요인 그리고 삶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야간뇨를 평가할 때는 절대적인 야간요량과 하루 요량에 대한 상대적 야간요량, 방광용적이나 방광의 활동성 등의 하부요로기능, 그리고 이들의 상호 관계를 고려하게 되는데, 야간뇨는 자다가 깬 상태에서 배뇨하는 것이고 배뇨 전후에 수면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만일 환자가 자는 상태에서 배뇨하였다면 이것은 야뇨증 (nocturnal enuresis)으로 봐야 합니다.
원인으로는 정신적, 환경적 요인, 주간 다뇨증, 야간 다뇨증, 방광의 저장 및 배출 장애, 방광용적
야간뇨는 주요한 하부요로증상 중 하나이며 하부요로증상의 고통의 정도를 묻는 설문지 대부분에서 야간뇨는 매우 ‘고통스럽다.’로 답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800명 남자들을 대상으로 한 역학 조사에서 1차례 이상 야간뇨를 경험한 사람들 중에서 30%가 이로 인해 수면 장애 등의 고통 또는 괴로움을 받고 있다고 하여 요절박, 요실금에 이어 세 번째 괴로운 증상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야간뇨로 인하여 낙상(falls)의 빈도가 야간에 일어나는 회수에 비례하여 증가하기 때문에 야간뇨의 예방 및 치료가 낙상의 위험을 낮추는데도 중요한 방법이 됩니다.
자세한 병력청취가 정확한 진단에 중요합니다. 야간뇨의 평가는 수면, 요로 증상, 수분섭취 습관, 심장질환, 약물, 요로수술의 기왕력, 또한 과도한 야간요량, 방광근과활동성 혹은 지각성 절박뇨를 초래할 수 있는 다른 병적 상태에 대한 병력청취와 신체검사가 필요합니다.
진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배뇨일지의 작성입니다. 배뇨일지는 3일 정도 기록하는 것이 기본이며, 기록시에는 낮과 밤을 구분하고 배뇨량, 배뇨시간, 요실금 episode, 패드 사용 개수 등을 빠짐없이 기재합니다. 배뇨일지로부터 배뇨양상, 기능적 방광용적, 평균 배뇨량, 총배뇨량, 주간배뇨 분포 등을 계산하여, 야간뇨의 원인을 구분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치료방침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야간다뇨의 경우 항이뇨홀몬을 투여하며 야간방광용적 감소의 경우는 방광출구폐색, 방광근불안정, 지각성 절박뇨 혹은 감염, 염증, 악성종양과 같은 방광질환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많으므로 이에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복합성 야간뇨는 야간다뇨와 야간방광용적감소를 함께 갖고 있는 환자의 경우로 야간뇨의 더 현저한 원인을 찾아 우선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즉 여러가지 원인을 하나씩 치료하면서 치료경과를 살펴보는 방법입니다. 대증적 치료로는 방광근불안정에 의한 야간뇨는 항콜린제 등을 사용하여 그 빈도를 감소시킬 수는 있으며 수면장애는 최면제로 치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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