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게시판 - 배뇨장애]

배뇨일지를 꼭 작성해야 하나요?

작성일 : 2023.09.04

닥터주비뇨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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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분들의 흔한 질문 

1. 하루 종일 소변 보다가 하루가 가는 거 같아요. 

2. 소변 보고 돌아서면 또 소변 보고 싶어요. 

3. 낮이든 밤이든 1-2시간 간격으로 소변을 봐요. 

4. 하루 몇 번 소변 보는 게 정상인가요? 


 

이런 질문을 가지고 외래에 찾아오시는 분들께는 꼭 배뇨일지를 써서 다음 진료에 가져오시도록 안내를 하게 되는데요, 평상시 배뇨 양상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뇨일지를 써 본 분들은 여러 반응을 보이시는데요, (1) 내가 이렇게 소변을 자주 봤는지 몰랐네요, (2) 밤에 이렇게 내가 많이 깼는지 몰랐습니다, (3) 내가 소변을 자주 보지 않네요. (4) 배뇨일지를 쓰니까 조금 더 참게되는 거 같습니다, 등등의 반응을 보입니다. 그래서 배뇨일지를 작성하는 것은 배뇨장애를 치료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검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에서 배뇨일지에 대해 이렇게 권유하고 있습니다. 

1) 배뇨일지에는 하루 24시간 중 배뇨 시각과 배뇨한 양, 요절박 및 요실금 발생 시간과 횟수를 기록한다. 

2) 3일간의 연속적인 배뇨일지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필요시에는 24시간의 배뇨일지를 구체적으로 적을 수 있도록 환자에게 교육한다.

3) 배뇨일지는 환자의 배뇨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객관적 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교육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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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요절박 증상 없음 일반적인 배뇨 감각. 하던 활동을 계속 하다가 편한 시간에 소변을 봄. 

2 → 경증 요절박 요절박을 느끼지만 쉽게 참을 수 있음. 하던 활동이나 업무를 빨리 마친 후 화장 실에 감. 

3 → 중등도 요절박 요절박이 있어 하던 활동이나 업무를 중단하고 바로 화장실에 가야 함. 

4 → 심한 요절박 강한 요절박이 있어 거의 소변을 참을 수 없음. 하던 활동이나 업무를 즉시 중단 하고 속옷을 적시기 않기 위해서 화장실로 뛰어 가야 함.

5 → 절박성 요실금 아주 강한 요절박. 소변을 참을 수 없어 화장실에 도착하기도 전에 속옷을 적심

검사를 통해 하루 소변량이 얼마나 나오는지, 낮 시간 동안 배뇨 횟수가 얼마인지, 야간뇨 횟수는 얼마고, 야간뇨의 량이 실제 얼마인지도 알 수 있습니다. 절박뇨의 횟수와 정도도 알 수 있어서 이를 통해 과민성방광의 유무, 야간뇨의 유무, 야간다뇨의 진단을 정확하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