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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게시판 - 방광질환]
방광에 힘이 없이 없어서 소변이 안나와요
작성일 : 2023.09.04
닥터주비뇨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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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활동성방광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저활동성방광이란 방광의 수축력이 떨어져 정상적인 시간 내에 방광을 비워주는 데 실패하는 걸 의미하며 배뇨시간이 길로 배뇨 후 잔뇨가 남는 것을 말합니다. 배뇨장애에 대한 국제적 지침을 만드는 International Continence Society 에서는 저활동성방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느린 요속, 요주저, 배뇨시 복압이 동반되는 점, 배뇨 후 잔뇨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의미를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요주저는 배뇨하려고 기다려도 한참 있어야 배뇨가 시작된다는 의미입니다. 느린 요속이라 함은 배뇨가 시작되어도 아주 느리게 나오고 다 나오기까지 시간이 한참 걸리는 걸 의미하고, 그러다 보니 환자는 배에 힘을 주어 배뇨하는 복압 배뇨를 하게 됩니다. 대부분 잔뇨가 남게 되어 배뇨 후에도 소변이 남은 잔뇨감을 호소하게 됩니다.
2. 이 질환은 얼마나 흔한 질환인가요?
저활동성방광이라는 질환의 개념이 소개된지 오래되지 않아 시행된 연구들은 주로 노년층을 대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종합하면 노년층에서 여성에서는 10-13% 정도, 남성에서는 30-40% 정도입니다.
3. 왜 생기는 질환인가요?
신경학적 손상에 의해서 생기거나 노화에 의한 방광 근육층의 변성, 약물의 여러 부작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남성이 유병율이 조금 더 높게 나타나는 것은 전립선 비대증의 영향으로 방광의 소변 배출이 오랜 기간 영향을 받아 방광의 구조적 변성으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주장이 있고, 잦은 요로감염으로 인한 방광의 신경학적 손상으로 인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4. 심각한 질환으로 생각해야 하나요?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방광내 소변이 차는 시간이 길어져 잦은 요로감염과 신장 기능 저하가 생길 수 있습니다.
5. 어떤 진단을 받아야 하나요?
저활동성방광은 단순히 구조적인 문제 (전립선 비대증)를 진단하듯이 초음파 검사만으로는 진단되지 않습니다 방광의 적절한 수축력이 있는 지 등을 검사하려면, 요역동학검사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비뇨의학과 전문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6. 치료를 받으면 좋아지나요?
방광 출구를 이완시키는 알파차단제와 방광에 힘을 주는 콜린성약물을 사용할 수 있으나 이 약물 치료로 배뇨 후 잔뇨를 완전히 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자가도뇨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신경인성방광편 참고)
소변 Do & Do not
Do |
물은 적당히 (하루 1-1.5L) |
정확한 진단 받기 |
약물 치료와 자가도뇨 고려 |
Do not |
소변이 탁해지거나 냄새나면 병원 가서 소변 검사받기 |
배뇨 후 잔뇨량 측정 정기적으로 받기 |
저활동성방광 Key points
전립선비대증이 아니라고 들었는데 소변이 늘 시원하게 안나온다.
배뇨 시간이 길고 잔뇨량이 많다.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고, 상태에 따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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